독도 관련 이야기

나는 누굴까?

독도지킴이 최진호입니다 2021. 7. 1. 06:53

/ 이경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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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누굴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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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,

대한민국에 있단다.

그 중에서도 동쪽 바다, 동해에 있지.

본토에서 가장 멀리 있는 섬,

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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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옛날에는 나를 우산도라고 불렀어,

강치가 많다는 뜻의 가지도라고도 불렀고,

또 언제는 석도라고도 불렀지,

한번은 프랑스 포경선이 왔다가

리앙쿠르트릭

이런 이름을 붙이기도 했어,

세상에, 그 낯선 이름이라니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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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약 460만 년 전,

해저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서 생겨났단다.

동도, 서도, 그리고

89개의 작은 돌섬을 거느리고 있지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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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누굴까?

아직 모르겠니?

좋아, 몇 고개 더 넘어 보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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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세계적인 지질유산이야.

해산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거든.

한류와 난류가 만나니,

계절 따라 다양한 어종들이 출현하지.

풍부한 플랑크톤으로 황금어장이라 불린단다.

내 경제적 가치를 눈여겨보는 사람도 있어.

망간, 구리 같은 광물자원과 천년가스도 가득 품고 있거든.

군사적 가치도 빼놓을 수 없지.

내 자리에선 러시아, 일본, 북한의 해군, 공군의

이동 상황을 알 수 있거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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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좀 알겠니?

저런, 좀 더 귀띔해 달라고?

그러지 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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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나라의 국토에 따른 영해, 영공까지 포함 한단다.

배타적 경제 수역이라고 들어봤니?

육지로부터 200해리(370,4Km)의 바다 자원을 채취하고

개발할 수 있는 권리야.

만약 나를 빼앗기게 된다면 영해와 영공,

200해리의 바다 자원까지 모두 뺏기게 되는 거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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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이;f 거야.

일본이 줄기차게 나를 탐내는 건!

자기들 맘대로 나를 다케시마라고 이름 붙였거든.

내가 그들의 땅이라는 영토 표목을

몇 차예나 세우기도 했어.

2005다케시마의 날도 제정했지.

그게 다 나를 빼앗으려는 수작이지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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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옛날 신라의 이사부장군,

조선의 안용복 어부 아저씨, 울릉도 감찰사 이규원

의용 수비대, 울릉도 주민들, 제주도 출신 해녀들,

힘든 삶에도 굴하지 않고 독도 주민이 된 사람들...

모두가 나를 지켜내려 애쓰셨어.

그 마음들이 모아져 ‘1025’, 나의 날이 되었지.

지금은 경북지방경찰청 경비대가

24시간 나를 지키지.

용맹스런 삽살개 두 마리도 함께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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, 이제 말해 보렴.

나는 누굴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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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, 내 이름은 독도야!

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-96.

언제까지나 대한민국의 땅,

독도!